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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이야기

2025.06上 부동산 헤드라인 및 주요기사 모음

architect-v 2025. 6. 10. 15:40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펼쳐지는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강남 평당 1억 시대, 지방은 반값에도 팔리지 않는다

최근 부동산 시장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단연 '극한 양극화'다. 서울 강남구 일부 단지는 평당 1억원을 호가하며 일주일 만에 2~3억원씩 뛰고 있는 반면, 지방과 비강남 지역은 깊은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 이재명 신정부 출범과 함께 이러한 양극화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상황: 숫자로 보는 극한 양극화

서울 vs 지방, 격차는 계속 벌어진다

한국부동산원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강남 3구와 강북 14개구 간 아파트 가격 격차는 2,008만원(60.4%)**에 달해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매일경제

더 충격적인 것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다. 2024년 전국 주택매매가격지수는 수도권의 호조로 5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지방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경기도는 11%, 인천은 12%, 5대 광역시는 13%나 추락했다. 윤정부 3년 더 벌어진 집값 양극화

거래량도 양극화, 강남은 폭주 지방은 정적

부읽남TV의 최신 분석에 따르면, 서울 전역의 상승 거래 비중이 60%에서 70%로 높아졌으며, 주간 단위 집값은 작년부터 단 한 번도 하락한 적이 없다고 한다. 반면 지방은 거래 자체가 실종 상태다. 부읽남TV 영상

이재명 부동산 정책의 핵심: '공급 확대 + 세제 완화'

4기 신도시와 GTX 확장, 공급 정책의 양날의 검

이재명 대통령은 4기 신도시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GTX 노선을 인천과 경기·강원까지 연장하고, 5대 초광역권별 광역급행철도 건설도 추진한다. 매일경제 보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오히려 집값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신도시 건설에는 최소 3-5년이 소요되는 반면, 기대감으로 인한 수요는 즉시 나타나기 때문이다.

세제 정책의 180도 전환: '스텔스 증세' vs '제2국민주소제'

이재명 정부의 세제 정책은 복잡한 양면성을 보인다. 한편으로는 **종부세 할인율 축소와 양도세 중과 정상화 등 '스텔스 증세'**가 예상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제2국민주소제' 도입으로 지방 주택 보유 시 세금 산정에서 제외하는 파격적 완화책도 제시했다.

부읽남TV 분석에 따르면, "5월 9일 양도세 중과 배제 만료를 앞두고 고가·다주택 보유자들의 매물 출회가 예상되지만, 풍부한 유동성과 대체 투자처 부족으로 '똘똘한 한 채'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읽남TV 분석

건설업계 위기와 기회의 동시 진행

PF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는 승자들

2024년 부동산 PF 규모는 231조원에서 210조원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중소 건설사들의 연쇄 부도 위험이 상존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25년 건설투자가 전년 대비 2.1% 감소한 295.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

하지만 1군 건설사 브랜드는 오히려 독점적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전인구경제연구소의 빠숑 분석가는 "소비자들의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가 양극화되고 있으며, 과거 입지 우선에서 브랜드 우선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전인구경제연구소 영상

투자자들을 위한 실전 전략: 2025년 어디에 베팅할 것인가

강남 불패론의 새로운 국면

전문가들은 강남권 평당 1억원 시대가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평균 7-8천만원 수준인 강남권 집값이 1억원까지 수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윤지해 랩장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서울은 작년부터 주간 단위로 단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다"며 강세 지속을 예측했다.

경기도 F4, 마지막 기회의 땅

하지만 과열된 강남보다는 경기도가 더 큰 기회라는 분석이 주목받고 있다. 빠숑 분석가가 제시한 '경기도 F4'는 다음과 같다:

  1. 과천 (대장주) - 송파·강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상승세
  2. 성남(분당) -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정책 호재 기대
  3. 광명 - 서울 접근성 우수, 대규모 입주 조정으로 저가 매수 기회
  4. 하남 - 구축·신축 혼재로 다양한 투자 타이밍 제공

지방의 선택적 기회: 균형발전 정책의 수혜지

이재명 정부의 지방 살리기 정책으로 일부 비수도권 중심지에서는 새로운 기회가 창출될 전망이다. 특히 5대 초광역권별 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과 광역급행철도 건설은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스크와 기회: 2025년 하반기 변곡점

금리와 유동성, 시장을 좌우할 변수들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하와 정부의 재정 확대가 예상되면서, 풍부한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부읽남 분석에 따르면 "부동산 말고 살 게 뭐가 있느냐"는 투자자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정책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

다만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 간 부동산 정책 이견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DSR 규제에 대해서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어, 7-9월 당정협의 결과에 따라 시장 방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2025-2026년 전망: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것

내집마련족을 위한 마지막 조언

  1. 강남 투자는 신중하게: 이미 고점권에 진입한 강남보다는 경기도 등 상대적 저평가 지역 고려
  2. 브랜드가 곧 가치: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집중 투자
  3. 교통 호재 선점: GTX 연장선 수혜지역의 선제적 매수 검토
  4. 지방은 신중하게: 균형발전 정책 수혜지역이 아닌 일반 지방은 당분간 관망

정책 타이밍이 핵심

부동산 전문가들은 2025년 하반기를 중요한 변곡점으로 보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구체적 정책 윤곽이 드러나고, 4기 신도시 등 공급 계획이 구체화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2025년

2025년 부동산 시장은 극한 양극화와 정책 대전환이 맞물린 격동의 해가 될 전망이다. 강남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시장은 더욱 뜨거워지고, 지방과 비강남은 더욱 차가워질 것이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이재명 정부의 정책 신호를 예의주시하면서, 양극화 속에서도 기회를 찾아내는 안목이 필요한 시점이다. 부동산은 더 이상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사회경제적 지위를 보여주는 신분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의 골든타임은 지금부터 하반기까지. 정책 확정 이후에는 이미 늦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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